도희수 원장 "아이들 피아노 교육에 가장 중요시하는 두 가지는 '흥미'와 '관계'입니다."

도희수 원장
도희수 원장

<원장>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실기우수자 입학 및 졸업, 다수 콩쿨 입상

피아노학원 부원장 및 강사 3년 이상, 개인레슨 경력 8년 중 4년 이상 평균 15명 이상의 수강생 지도.

 

학원 내부 사진1
학원 내부 사진1

월 2회 특강 수업 (학교 음악수행평가 악기 지도+다양한 예술융합활동)

이론만으로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음악 이론, 용어, 작곡가, 곡 등을 게임이나 다양한 예술융합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다양한 무대 경험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 콩쿨 특별 지도)

매년 연말에 한번 씩 정기연주회를 할 예정입니다. 매년 학원에서 연주회를 열 계획인데, 3년에 한 번 정도는 외부의 큰 홀을 빌려 연주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저는 무대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어렸을 적 피아노 학원에서 연주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굉장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무대에 오를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해야한다는 두려움에 많이 떨렸지만, 무대를 마친 후 받았던 함성과 박수소리를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그 짜릿한 성취감을 시작으로 콩쿠르에도 참여하게 되고, 그러한 무대 경험이 쌓여 피아노를 더 좋아하게 되고, 결국엔 지금 이렇게 피아노를 전공하여 피아노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연주곡 DAY (두 달마다 연주 영상과 피드백 전송)

연주곡 DAY는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곡을 영상으로 남기는 날입니다. 피아노학원 다닌다고 하면 “피아노 치는 거 보여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이 어디서든 쉽게, 자신 있게 본인의 연주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서 연주곡 DAY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연주를 보여줄 때 얻는 성취감이 아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내부 2
학원내부 2

정원제 수업

더 꼼꼼히 아이들을 케어하고, 피아노를 가르치기 위해 정원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이 매 정각에 시작되지는 않아요. 10분 단위로 수업 시작시간을 받고 있습니다만, 정원제를 유지하기 위해 미리 아이 스케줄을 정해주시면 제가 잘 조정하여 한 타임에 평균적으로 5~6명, 최대 7명까지만 아이들 수업을 진행합니다. 현재는 혼자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더 많아질 경우 다른 선생님께서 오셔서 같이 수업 진행해주실 거고, 그 선생님과 제가 각각 한 타임에 지도하는 인원이 7명을 넘지 않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도희수 원장

<교육 철학 아이들을 가르치며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두 가지는 “흥미”와 “관계”입니다.

일단 흥미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흥미가 있어야 동기가 부여되고, 그게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피아노가 재미 없다면 아이들이 연습을 하고 싶을까요? 아이들이 피아노에 흥미를 가져야 연습을 할테고, 연습을 해야 실력이 늘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피아노를 좋아할 수 있게, 즐거워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원 모토가 “음악을 즐기는 피아노 학원” 이거든요.

물론 기본기를 다듬을 수 있는 바이엘, 체르니 같은 곡들도 중요하죠.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k-pop 노래, 썸머나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많이 병행해요.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곡이 생기면 그 곡 악보를 구해 아이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곡을 배울 수 있게도 많이 합니다. 그렇다 보니 현재 저희 학원 아이들은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해요. 저희 학원에 다닌 후로 꿈이 피아니스트로 바뀐 아이들도 2명이나 있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종종 “레슨 더 하고 싶어요! 이 곡 배우고 싶어요! 피아노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 많이 말해주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아이들이 피아노를 재미있게 배우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또한 관계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어린 아이들의 경우 더더욱 선생님과의 관계가 그 과목의 흥미와도 연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저 같은 경우도 좋아하는 선생님 과목이 더 재미있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과 꼭 음악, 피아노와 관련된 얘기가 아니라도 아이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많이 소통하려고 해요. 애초에 저는 아이들을 엄청 좋아해서 꼭 ‘소통해야지’ 하는 의무감이 아니라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게 재미있거든요.

피아노, 그리고 피아노 선생님과의 즐거운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피아노가 친숙하고 즐겁게 느껴져서 아이들이 피아노를, 그리고 음악을 훗날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특강 수업>

저희 학원은 월 2회 월요특강을 진행합니다. 특강 수업은 학교 수행평가에 들어가는 리코더, 단소, 칼림바 등의 악기와 매주 다른 커리큘럼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데요. 딱딱하게 이론만으로 수업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음악 이론, 용어, 작곡가, 곡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게임이나 다양한 예술융합활동을 통해 익힐 수 있게 진행합니다. 특강 후 인스타그램에 종종 어떤 특강 수업을 진행하였는지 올리곤 하는데요, 학원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음표 쿠키 만들기, 음악 카드 게임, 비발디 <사계>에 대해 알아보는 등의 특강을 진행하였어요. 음표 쿠키 만들기의 경우 단순 쿠키를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음표 또는 쉼표 모양으로 쿠키를 만들며 그 생김새를 익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리듬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쿠키를 다 만든 후 선생님에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얼마 전 악보에서 8분음표를 처음 본 아이가 “선생님, 이거 8분음표 반 박자죠? 저번에 저 이 쿠키 만들었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단순 쿠키를 만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음표, 쉼표에 대해 익힐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비발디의 협주곡 <사계> 특강은 봄을 맞아 <사계> 중 [봄]의 곡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작곡가 비발디와 협주곡, 그리고 <사계> 중 [봄]이라는 곡에 에 대해서 배우고, 각 악장을 들으며 아이들이 떠올린 것들에 대해 그림을 그려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러한 예술융합활동은 소근육과 뇌, 시각과 청각 등 여러부분들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우면서 감수성도 발달시킬 수 있는 활동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즐겁고 알찬 특강 수업을 위해 더 고민하고 준비할 것입니다.

<위치>

인천 부평구 산청로 97 e편한세상그랑힐스 8동 상가 2

 

<상담문의 번호>

010-5141-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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