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매체 사전조사 지지도 국민의힘 1위"

"전) 국회 사무총장, 현)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자 보수를 대표하는 논객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

"행동하는 정치로 청년에게 미래가 있는, 쉬운해고가 아닌 쉬운고용으로 바뀔수 있는 곳으로 꼭 만들고 싶다."

"한시도 쉬지않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좋은 나라를 만들지, 부산을 어떤도시로 만들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실행에 옮겨 낼 수 있는 생각하는 힘과 일머리는 나의 최고의 강점이자 자신감"

대한 포커스에서 전해드리는 인물 포커스입니다.

얼마전 Yoututbe 매체를 통해 내년 4월7일에 시행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의 의지를 표명하신 전 국회 사무총장, 현 박형준 동아대 교수님 Q&A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윤동현 편집국장 (국회, 청와대 담당), 이 헌 편집국 차장(국회, 청와대 담당)

 

인터뷰 대상자 : 박형준 교수 / (주요경력 기제를 부탁드립니다)

1) 현)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2) 전) 국회 사무총장

3) 전) 청와대 사회특보

4) 전) 청와대 정무수석

5) 제17대 국회의원 (부산 수영구)

토론하는 박형준 교수 / 대한포커스DB
토론하는 박형준 교수 / 대한포커스DB

Q.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가지는 의미?

A.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총장 직무배제 사태에서도 보듯이 문재인 정권 폭주에 대한 견제를 제대로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야권을 지지하는, 또 중도나 보수에 있는 많은 국민들은 정권 교체기에 있어서, 대선에 있어서의 승리가 대단히 중요한 열망입니다. 그 열망을 받들기 위해서는 내년 서울, 부산시장 선거를 꼭 이겨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기는 후보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부산의 경우에는 지난 5년간 11만 명의 인구가 줄었고, 그 가운데 7만 명이 청년입니다. 청년에게 미래가 없는 도시가 희망이 있을 리 만무하죠. 그런 면에서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특히 청년에게 미래가 있는 도시, 다시 말하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즉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리더를 선출하는 것, 또 남부권이 수도권에 대응한 축으로서 남부권을 광역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리더를 선출해야한다는 그런 요구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나누고있는 박형준 동아대교수 / 대한포커스DB
대화나누고있는 박형준 동아대교수 / 대한포커스DB

Q.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A.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이뤄낼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람, 돈,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꿈과 비전이 있어야 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어야 합니다. 또, 지역보다 많은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제대로 연결 안 되기 때문에 지역 발전에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부산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을 변화시킬 혁신적이로 민주적인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된 경쟁력은?

A. 저는 20대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어떻게 좋은 나라를 만들지, 부산을 어떤 도시로 만들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비전과 정책대안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즉 ‘생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국회의원, 국회 사무총장, 청와대 수석까지 해오며 국정을 운영해 본 일머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정책으로 만들어 실행에 옮겨 낼 수 있는 생각하는 힘과 일머리를 가진 것이 저의 강점이자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에게 환한 미소로 응대하는 박형준 교수 / 대한포커스DB
청년에게 환한 미소로 응대하는 박형준 교수 / 대한포커스DB

Q. 청년이 많이 떠나는 도시인데 거기에 대한 방안은?

A. 7만 명이나 되는 부산의 청년이 떠난 이유, 좋은 일자리가 없어서입니다. 물론 좋은 일자리는 하루아침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하지만 그것보다 좋은 것은 대학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 간의 연관관계를 깊게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워털루대학처럼 부산에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전면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몇 개 대학이 힘을 합치고 부산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서 큰 산업협력단지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원하면 4년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학점 반, 산업현장에서 학점 반으로 아예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대학과 기업을 매칭해주는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해 기업과 대학도 좋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기업은 미래 인력을 키운다는 입장도 있겠지만, 당장 필요한 인력을 저렴한 인건비로 데려올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교육과 연계하는 산학협력은 부산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중견이나 중소기업 중 기술이나 인력이 필요한 곳이 적지않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인턴십을 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서로 뿌리를 내리도록 연계하면, 타 지역의 다른 기업들도 부산에 가면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기술 인력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부산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해외처럼 대학 진학이 고용으로 이어지는 취업지향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워털루대학은 300명 매칭 매니저가 있습니다. 그들이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역할을 부산시가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대학도 부담이 줄 수 있죠. 부산에 있는 능력 있는 교수들이 이런 프로그램만 잘 만들어서 상생할 수 있으면 지역 기업도 좋고, 대학도 좋고, 나아가서는 외부 기업을 끌어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기업을 유치하면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청년이 더 이상 일자리 때문에 떠나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Q. 부산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어떤 시장이 되고 싶나?

A. 부산은 지금 변곡점에 있습니다. 서울에 비해서 걷고 기는 도시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이번에 뛰고 날아보는 도시가 될 것인가 중대한 변곡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기회 요인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가덕도공항을 비롯해, 북항재개발, 에코델타시티, 센텀2지구 등 새로운 공간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에 어떤 꿈을 넣을 수 있는지에 따라 부산을 다른 모습으로 바꾸는지 아니면 해오던 대로 그냥 그런 부산이 되는지가 갈리게 됩니다. 제2, 3의 도시로 전락하느냐의 기로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입니다.

혁신적은 꿈을 실현하고 일을 만드는 추진력에 대한 일머리가 얼마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자체가 일방적, 독선적, 권위적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소통하고 공감을 얻으면서 공론을 만들어 집행할 때는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민주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말이 통하는 시장, 의사결정 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의사결정이 늦어지면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아무것도 안 되고 시간만 가면서 결국은 쓸모없는 결과만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민주적으로 할 방법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미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부산에서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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