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평택시의 핵심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입니다.

대한포커스에서 전해드리는 인물포커스입니다. 평택은 시민 중심으로 새로운 외형적 도시성장과 함께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포용적 발전을 이뤄나가는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약 56만의 시민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평택시 정장선 시장과 Q&A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윤동현 발행인 국회 / 청와대 담당)

(정장선 평택시 시장의 주요경력)

-16, 17, 18대 국회의원

- 민주당 사무총장

-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총선 기획단장

- 대학생이 뽑은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5’

- 6년 연속 시민단체 선정 우수 국정감사 의원 선정

- 평택중앙초등학교 총동문 부회장역임

- 한광중고총동문회부회장역임

-  성균관대학교 총동문회장역임

 

정장선 평택시장 / 대한포커스DB
정장선 평택시장 / 대한포커스DB

Q. 시장님이 소개하는 평택시란.

A.평택시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고 풍요로운 들판에 농산물이 자라는 도농 복합도시입니다. 키워드적인 순서로 답변한다면.

▲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역할을 하는 첨단산업도시

- 세계최대의 삼성반도체공장과 LG, 쌍용자동차 등의첨단산업 중심

- 경기도에 유일한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드넓은 벌판에 농산물이 자라는 풍요로운 도시

- 쌀과 배가 유명하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슈퍼오닝 농산물 생산

- 저녁이면 들녘에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동요 노을의 고장 또한 안보핵심도시 평택

- 세계최대 미군기지, 공군작전사령부, 연평해전의 영웅 해군2함대

- 육‧해‧공군의 핵심이 위치한 대한민국 지킴이

 

 

Q. 민선7기 남은 임기 동안의 각오는?

A. 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했고, 시장에 도전하여 지난 2018년 민선7기 평택시장으로 취임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평택시의 소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3년간 시민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과정들이 비록 쉽지는 않았지만 평택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함께 공감하며 고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3선 국회의원의 경륜을 살려 정부ㆍ경기도와 통하는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

처음 시장에 취임했을 때의 초심을 지키며 남은 임기 동안 민선7기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시정 비전아래 평택의 미래를 생각하는 장기적 안목에서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핵심 추진과제를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추진 나가겠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평택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친환경정책] 민선7기 친환경 정책에 집중하셨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고 향후 계획은?

A. ▲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를 2018년도에 수립하여 추진 중 평택시, 미세먼지 경기도 내 최고수준 감축

- 작년 대비 24% 저감, 경기도 내 최고수준(전국 17.4% 경기도 17.7%)

- 단기적인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추진

평택시는 중국과 최단거리에 인접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도시인만큼 인근에 대규모 국가기간시설이 밀집해 있고 서쪽으로는 전국 5대 항만 중 하나인 평택항을 비롯 현대제철, 대산석유 화학단지, 평택화력발전소, 포승·부곡 국가산단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서·남쪽으로는 충청남도에 전국 석탄화력 발전소의 절반인 30기가 위치해 있어 미세먼지 문제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평택항 미세먼지 문제는 우리시 미세먼지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형 컨테이너선 1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트럭 약50만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선박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선박 자체 발전기 가동 시 미세먼지가 발생된다. 이를 저감하고자 육상에서 선박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인 육상전력공급설비(AMP) 설치를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여 그 결과, 2020년 12월 2기를 평택항에 설치하였으며 이는 연간 3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또한 작년부터 시행된『항만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및 그 하위법령 제정 시 평택시의 의견을 적극 건의하여 항만대기질관리구역,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ECA)에 평택항을 모두 포함시켜 2020년 9월 1일부터 황함유율 0.1%의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

포승읍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는 관내 단일 시설 중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이다. 평택시, 지역사회, 화력발전소는 뜻을 모아 정부기관의 승인을 얻어 내고 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연료인 LNG로 기존 계획보다 4년 앞당겨 2020년 2월, 전환을 완료하엿다. 이는 오염물질 저감량을 미세먼지 발생량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감축량은 121톤으로, 해마다 3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현대제철 소결로 개선 또한 큰 성과이다. 2017년 단일사업장 기준으로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최대 사업장 중 하나인 현대제철 또한 소결로 3기에 대한 청정설비 공사가 2020년 2월 완료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약 56% 저감되었다.

위 모든 정책들은 국가 기간시설과 관련된 문제로 단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정부와 긴밀한 협의와 소통이 필요하다. 2019년 3월 국무총리 면담을 필두로 환경부 장관, 당대표, 경기도지사, 해양수산부장관과 산업통산부 장관 등 중앙정부 장차관과 광역 단체장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미세먼지 대책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4차 미세먼지 대책 위원회에 참석하여 평택항 배후지역에 약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 조성할 것을 건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 받았다.

마지막으로 2019년 12월 평택시 주도로 경기남부권 6개시, 충남 환황해권 6개 시·군이 연합하여 12개 지자체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를 출범하였다. 미세먼지 주원인이 정부 기간산업인 만큼 인근 지자체의 대응력을 하나로 결집시켜야 했으며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평택시는 협의체 대표 자격으로 2020년 1월 환경부장관과 면담하여 정부기간 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공동 사업 추진 및 중앙정부와 면담과 건의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 스마트그린시티에 선정

물이 순환하고 바람길이 열려 도시생태가 복원되는 마을, 평택

국비 60억원, 지방비 40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12월 28일 최종 선정됐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고,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이 확장되고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등 택지지구 조성 등이 이루어져 도시가 성장하고, 팽창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반대급부로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불투수율이 높아 빗물이 땅속으로 흘러가지 못하고, 신설된 도로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파편화되고 있다. 더불어 평택항을 비롯해 석유화학단지와 포승국가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고, 인근 충청남도 현대제철이나 석탄 화력발전소 등에 의한 환경문제도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가 구상하고 기획한 ‘물이 순환하고 바람길이 열려 도시생태가 복원되는 마을, 평택’ 사업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설득력 있게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통복동, 세교동, 비전동 일원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물순환, 청정대기, 환경교육, 생태복원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사업은 총 6개로 ▲빗물순환 그린인프라 ▲제비산먼지 제로화를 위한 물 재이용 ▲물순환, 도시숲 소생태계 복원 ▲그린로드-수소차 연계 재비산먼지 스마트 관리 ▲시민주도 도시회복력 환경교육 ▲시민주도 현장형 그린인프라 조성 등이 있다.

물이 순환하기 위해서는 빗물의 배수가 중요하다. 반면 사업이 진행되는 통복동, 세교동, 비전동은 도시개발로 인한 도로의 포장으로 불투수율이 높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빗물관리를 자연배수 체계로 전환하는 그린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자연 배수되는 빗물은 도시숲과 연계해 지역 내 16개의 소생태계 조성에 사용되며, 꼬리명주나비 서식처 마련을 위해서도 활용된다.

자연생태계 뿐만 아니라 빗물은 자동차도로변에 흘러 비산먼지를 억재하고, 도심의 폭염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자동차도로변에 마련되는 빗물 통로에 하수처리장에서 퍼 올린 물을 흘려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상시에도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통북‧이화 하수처리장의 하수를 재처리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매일 6000톤의 물이 마련되는 인프라를 통해 자연 방식으로 유하될 계획이다.

더불어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친환경 분진흡입차를 활용하고, 사업구간에 총 20개의 재비산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비산먼지 등 미세먼지를 실시간 분석해 효율적인 도로 환경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친환경적인 평택호 준설, 축산 공공처리시설 설치, 인공습지 조성, 진위·안성천 낚시금지구역 지정 등 그동안 미흡했던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Q, [미래산업 육성] 최근 평택은 첨단 반도체,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의 선두에 서있다. 어떤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A. KIST-삼성전자-평택시 반도체 인력약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

▲최고 수준의 차세대반도체 연구혁신 허브 마련 노력

최근 미국, 중국 및 유럽 각국이 반도체 자립을 강조하는 등 반도체를 통한 세계의 첨단 패권 전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반도체 품귀현상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반도체 생산시설 등 첨단전자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을 주목, 평택시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인재양성 및 인프라 구축에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통해 평택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 혁신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 및 확보 그리고 벤처 육성, 대기업 공동연구 및 협력업체 지원을 포함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 나아가 교육, 연구, 창업, 컨설팅 등 반도체 역량을 집약 및 창출할 수 있는‘대학 및 산학연구소 유치’가 시급하고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와는 차별되게 상업ㆍ의료ㆍ주거ㆍ대학 등 정주여건을 포함한 산업단지로 수도권 유일의 대학교 신설 가능 부지를 보유한 산단이다. 또한 평택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가 가동 중에 있으며,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배후단지인 첨단복합산업단지가 계획 중에 있어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으로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로 자리하고 있다.

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한 시급한 상황에 우수인재 육성 및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평택시는 지원조건이 우수하고 즉시 착공이 가능한 브레인시티 내 대학 및 산학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정부 관계부처 및 유명대학, 기업에 적극 건의하고 긴밀하게 협의하여 7월 14일 카이스트 및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본 업무제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토지 및 건물)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KAIST는 반도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ʻKAIST-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ʼ를 2022년 대전 본원에 신설해 운영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내 ʻKAIST 반도체 연구센터(가칭)ʼ를 설립 후 반도체 계약학과의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계약학과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내실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업무협약 결과에 따라 카이스트는 6개월 내 브레인시티 대학용지의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시행자와 상호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사전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지역사회 기여방안 또한 모색할 계획으로 특히 연구센터의 첨단기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타운 조성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을 위한 기술‧문화 융복합 열린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사회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 / 대한포커스DB

 

Q. [균형 발전] 평택시 전체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지역 간 균형 발전 또한 도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평택시의 현황과 전망은?

A. 새로운 철도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안중-서울 30분, 평택-강릉 80분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평택의 철도 교통망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연결 노력 등을 해오고 있었지만 제도상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실현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발표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안중에서 서울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이 열렸다.

안중에서 서울까지 30분 시대 개막되어 서부지역과 서울 간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

먼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담겼다. 해당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과 KTX가 통과하는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북쪽으로는 화성시, 남쪽으로 홍성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해당 노선 구축 계획에 따라 평택안중역(가칭)이 신설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과 다른 서해안 지역 간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여기에 더해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사업으로 서부지역과 서울 간의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안중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 시간은 기존 1시간 4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평택에서 강릉까지 이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경기남부지역을 잇는 평택부발선 건설 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평택부발선은 평택항에서 평택역을 잇는 포승-평택 철도(건설 중)를 동쪽으로 이어 안성을 거쳐 이천의 부발까지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천 부발에서는 다시 여주-원주선을 통해 강릉으로 연결돼 결과적으로 평택과 강릉이 철도망으로 직결되게 된다.

지금은 평택에서 강릉까지 약 2시간40분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평택부발선이 건설되면 그 절반인 약 1시간 20분으로 줄어들어 여객 및 물류수송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노선계획은 금년 상반기에 최종 고시될 예정이며, 계획된 노선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에 따라 철도사업이 추진된다.

▲ 도시재생으로 구도심 활성화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도시재생은 구도심의 쇠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우리시의 중요한 정책 사업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구도심 관리를 위하여 올해에는 ‘2030년 평택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을 수립‘모두가 하나되는 새로운 도시 평택’을 비전으로 △살기좋은 넉넉한 도시 △글로벌 정주교류 거점도시 △정체성 있는 특화도시를 추진목표로 삼아 시 입지형태를 기능적으로 구분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정책방향 부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정 7개의 활성화지역 외 지산, 서정, 비전, 원평 등 4개 지역을 추가로 지정, 총 11개소의 활성화지역을 지정했다.

또한 2030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하여 뉴타운 해제지역 등 구도심 지역 내 주거환경 불량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도시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7곳, 재개발사업 2곳, 재건축 사업 14곳 등 총 23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신규 지정했고, 평택역 주변 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 지정 등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의 토대를 구축했다.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2030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하여 뉴타운 해제지역 등 구도심 지역 내 주거환경 불량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도시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7곳, 재개발사업 2곳, 재건축 사업 14곳 등 총 23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신규 지정했고, 평택역 주변 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 지정 등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의 토대를 구축했다.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시민 생활] 평택은 도시규모에 비해 여가ㆍ의료ㆍ문화 시설이 부족했다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나?

A. 평택시는 인구 50만을 넘어 미래 대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평택은 그 이름의 의미대로 시민 모두가 고루 윤택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외형적 도시성장과 함께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포용적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는 중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조성과 미군기지 이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아감에 따라 문화예술, 관광, 교육, 안전 등 도시 인프라와 생활문화 수준을 국제적 기준으로 향상시켜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고 세계인과 함께 융화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국제평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 평택시 대학병원 조성으로 의료 인프라 강화

평택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산업용지 8만2578㎡(약2만5000평)에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결과 아주대학교 종합병원이 유치되어 23년 중 착공해 27년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도일동 일원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8년 5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지 조성공사는 2019년 7월 착공 이후 약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평택시민들의 의료 인프라 강화는 물론, 경기 남부권역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Q. [국제도시] 세계최대 미군기지, 국제무역항 평택항이 위치하고 있다. 국제도시로써 위상을 발전시켜나갈 전략은?

A. 한미동맹의 근간 평택

세계최대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의 역할은 한미동맹에 있어 굉장히 커지고 있다. 한미동맹의 근간이 평택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자부심도 크다.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평택시는 ‘미군 주둔’이라는 특수성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 문화도시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군부대 앞 상설공연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평택시만의 차별화된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상권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한미 민간교류협의회를 통해 문화, 체육, 예술,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한미군 및 가족들과 평택시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치한 ‘평택아메리칸 코너’는 시민들의 미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험프리스 공동실무단회의(월 1회), 오스칵회의(분기 1회) 및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워킹그룹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외교부 평택 SOFA국민지원센터 역할 확대 요청 및 공조 강화 등을 통해 미군 주둔으로 인한 갈등을 완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다.

▲ 평택항 세계적인 국제항만으로 조성

평택시는 평택항을 정부와 경기도와 함께 세계적인 국제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실제 정부 차원에서도 평택항을 수도권 산업지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2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부두시설 73선석이 추가 개발되고,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조성해 평택항의 물류‧관광 기능이 확대된다. 또한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평택항과 연결되는 국도38호선을 확장하고, 평택~포승철도를 신설해 항만과 육지의 유기적 연계성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되는 인프라를 널리 홍보해 항만배후단지를 완성도 있게 조성하고, 중국과의 관광‧무역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평택항 인근 친수시설을 조성해 일반 시민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 / 대한포커스DB

 

[끝으로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평택시의 핵심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입니다. 어떤 정책이든 사람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지금까지의 관행과 절차 등을 철저히 점검해 시정의 미흡한 분야를 적극 개선할 것입니다. 근시안적인 정책보다는 평택의 미래를 생각하는 장기적인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평택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저와 공직자들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대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